조성희 감독이 밝힌 '늑대소년' 송중기 vs '홍길동' 이제훈

조성희 감독이 밝힌 '늑대소년' 송중기 vs '홍길동' 이제훈

2016.04.04. 오후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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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소년' 이후 4년 만에 신작 '탐정 홍길동'으로 돌아온 조성희 감독이 배우 송중기, 이제훈의 장점을 비교했다.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이하 '탐정 홍길동')' 제작보고회가 오늘(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조성희 감독과 배우 이제훈, 김성균, 고아라가 참석했다.

이날 조성희 감독은 "'늑대소년' 송중기와 비교했을 때 이제훈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송중기는 정말 많이 준비하고 노력하고 스스로 창조하는 배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훈은 그에 비해 더 동물적이고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다. 현장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예상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작업할 때마다 굉장히 설레고 기대되는 배우였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탐정 홍길동'은 겁 없고, 정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이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5월 개봉.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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