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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서 박보검의 '응답하라 1988' 오디션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방송에서 박보검,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은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방송에는 응팔 오디션 당시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그 가운데 박보검 오디션 장면에서 제작진은 박보검에게 "엄마 엄마 해요(호칭)?"라며 질문을 던졌고 박보검은 "아…저 어머니 돌아가셔가지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돌아가셨어요"라고 답했습니다.
박보검은 소개 시간이 끝나고 '칠봉이가 어머니에게 남기는 전화 메시지'에 대한 연기를 했고 결국 대사 내내 눈물을 보이고 마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박보검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알려진 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속 한 장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2화 '당신이 나에 대해 착각하는 한 가지 편'에서 덕선이 아빠인 성동일과 최택 박보검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성동일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제일로 보고 잡은 게 우리 엄마지. 우리 택이는 엄마가 언제 제일로다 보고 잡대?"라고 묻자 택이 역의 박보검은 "매일요, 엄마는 매일 매일 보고 싶어요..."라고 말합니다.
응팔 속 해당 장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연기이자 실제였구나",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었으면...", "가족의 소중함을 잠시나마 알게 해준 박보검에게 나도 감사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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