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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마지막회에서 '옥에 티'를 남겨 네티즌들의 질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종회에서 그려진 성보라(류혜영)와 성선우(고경표)의 결혼식. 그런데 결혼식 배경을 보여주던 중 황당한 실수가 포착됐습니다.
신랑·신부의 이름이 적힌 푯말에 신부의 한자가 새색시를 말하는 신부(新婦)가 아닌 가톨릭 성직자 신부(神父)로 적혀 있었던 겁니다.
응팔 제작진의 황당한 실수에 누리꾼들은 "같은 신부인데 너무 상극이다", "성직자면 결혼 못하는 거 아니냐"는 등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던 만큼 좀 더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극중 옥의 티에도 불구하고 응팔 마지막회는 시청률 19.6%, 순간 최고 21.6%를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tvN '응답하라 1988'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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