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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 유이가 MBC 새 주말특별기획 '결혼계약(가제)'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난다.
'결혼계약' 제작진은 오늘(12일) "이서진, 유이가 남녀 투톱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결혼계약'은 현재 방영 중인 '내 딸, 금사월' 후속작으로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서진은 안하무인에 냉정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금수저 도련님' 한지훈을 연기한다. 철부지 부잣집 아들에서 명민한 사업감각을 지닌 승부사로 변신하는 인물.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서진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유이는 오래전 남편을 잃고 어린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맘' 강혜수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고단한 삶을 꾸려가지만 어린 딸을 위해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결혼계약'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멜로 장르다. 이서진, 유이의 파격적이면서도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YTN PLUS 연예뉴스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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