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BBC 인터뷰 "'강남스타일', 행복한 트로피"

싸이, BBC 인터뷰 "'강남스타일', 행복한 트로피"

2015.12.18.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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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영국 BBC 월드뉴스에 출연해 '강남스타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국 BBC 월드뉴스는 17일(현지시각) 싸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한 싸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BBC는 "'강남스타일'이 24억 뷰를 넘어선 가운데 싸이가 새로운 곡 '대디'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은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바라볼 때마다 행복한 트로피 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트로피를 받으면 거실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시간이 지나도 다시 보면 흐뭇하지 않으냐. 그런 것이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후 어떻게 평범한 삶을 유지했나"라는 물음에 "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평범한 가장, 남편, 시민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나의 신조"라고 소신을 밝혔다.

또 "외국에 나가면 선글라스만 벗어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없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싸이는 오늘(1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YTN PLUS 연예뉴스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BBC 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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