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장은 거들뿐"…강동원·박소담 '검은사제들' B컷

"분장은 거들뿐"…강동원·박소담 '검은사제들' B컷

2015.11.17.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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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수 36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17일 영화사가 공개한 '검은 사제들' 촬영 비하인드컷에서 본편에서 볼 수 없던 강동원의 소탈한 매력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 삭발 열연을 펼친 신예 박소담의 열정이 느껴진다.

강동원은 편안한 옷차림과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에도 빛나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함께 나온 돼지 '돈돈' 스틸도 눈길을 끈다. 강동원은 촬영 당시 불안해하는 '돈돈'의 배를 만져주는 다정함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대본을 보는 김윤석과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는 강동원, 김윤석이 박소담의 머리를 자상하게 쓰다듬는 모습은 긴장감 가득한 극중 분위기와 달리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의문의 증상으로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을 위해 삭발을 감행, 놀라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박소담이 현장에서 삭발을 한 직후 쑥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인상적이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 영화에서는 생소한 엑소시즘을 본격적으로 다뤄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검은 사제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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