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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제제'(Zeze)가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주인공을 성적으로 해석했다는 논란에 침묵하던 가수 아이유가 입을 열었다.
앞서 아이유의 신곡 '제제'가 공개된 이후 선정성 논란이 일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학대 소년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지적과 예술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출판사인 동녘 측도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가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수록곡 'twenty three(스물셋)'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이 나온지 이틀 만에 '제제(Zeze)'의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소속사와 당사자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고, 만 이틀 만에 결국 아이유가 직접 공식사과했다.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이라 흥분되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앞서 욕심을 부렸다"면서 "전적으로 제가 작사가로서 미숙했던 탓"이라는 아이유의 공식입장이다.
#1. 다섯살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화?
이번 음반 'chat-shire(챗셔)'는 스물세살 아이유에게 일어나고 보이는 일들과 생각들을 기반에 두고 소설 속 캐릭터들을 대입해 만든 곡들입니다. '제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맹세코 다섯 살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려는 의도로 가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가사 속 제제는 소설 내용의 모티브만을 차용한 제3의 인물입니다.
#2. 브리트니 스피어스 곡 무단 샘플링 의혹
보너스트랙 'twenty three(스물셋)'의 샘플링 문제 역시 프로듀서로서 편곡에 사용되는 샘플 소스들을 세심히 검열하지 않은 제 잘못입니다. 현재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확인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확인 여부에 따라 샘플 클리어런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제제'를 '섹시하다'고 표현한 인터뷰
한 인터뷰에서 제가 한 말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것으로 압니다. 저는 그 인터뷰에서 "어린 제제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제제가 가진 성질이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다섯 살 어린이가 아닌 양면성이라는 '성질'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어린이가 언급된 문장에서 굳이 "섹시하다"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오해를 야기한 저의 불찰입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로엔트리/아이유 공식 페이스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앞서 아이유의 신곡 '제제'가 공개된 이후 선정성 논란이 일었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학대 소년을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지적과 예술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의 출판사인 동녘 측도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가 '제제'를 성적대상으로 삼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수록곡 'twenty three(스물셋)'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했다는 의혹이 나온지 이틀 만에 '제제(Zeze)'의 선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소속사와 당사자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고, 만 이틀 만에 결국 아이유가 직접 공식사과했다.
"처음으로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이라 흥분되고 칭찬받고 싶은 마음이 앞서 욕심을 부렸다"면서 "전적으로 제가 작사가로서 미숙했던 탓"이라는 아이유의 공식입장이다.
#1. 다섯살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화?
이번 음반 'chat-shire(챗셔)'는 스물세살 아이유에게 일어나고 보이는 일들과 생각들을 기반에 두고 소설 속 캐릭터들을 대입해 만든 곡들입니다. '제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맹세코 다섯 살 어린아이를 성적 대상화하려는 의도로 가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가사 속 제제는 소설 내용의 모티브만을 차용한 제3의 인물입니다.
#2. 브리트니 스피어스 곡 무단 샘플링 의혹
보너스트랙 'twenty three(스물셋)'의 샘플링 문제 역시 프로듀서로서 편곡에 사용되는 샘플 소스들을 세심히 검열하지 않은 제 잘못입니다. 현재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에 확인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확인 여부에 따라 샘플 클리어런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3. '제제'를 '섹시하다'고 표현한 인터뷰
한 인터뷰에서 제가 한 말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것으로 압니다. 저는 그 인터뷰에서 "어린 제제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제제가 가진 성질이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다섯 살 어린이가 아닌 양면성이라는 '성질'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어린이가 언급된 문장에서 굳이 "섹시하다"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오해를 야기한 저의 불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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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로엔트리/아이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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