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韓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 확정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출연을 확정지었다.

'인천상륙작전' 제작진은 오늘(12일)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맥아더 장군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맥아더 장군은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이 한달 만에 낙동강전선까지 밀렸을 때 한반도 정세를 전환하기 위해서 적군의 허를 찌른 인천상륙작전을 총 지휘한 인물이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ㆍ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렸다.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제작사 측은 "리암 니슨의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액션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배우다. '배트맨 비긴즈', '논스톱'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화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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