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조보아, 밝은 에너지가 최대 장점"

배우 최태준이 동료 조보아의 밝은 면을 칭찬했다.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가 오늘(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열렸다. 배우 고두심, 김미숙,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 등이 참석했다.

4년 지기 친구사이인 최태준과 조보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조보아는 극중 철웅의 외동딸이자 의상학과 대학원생 장채리 역을 맡았다. 장채리는 소개팅에서 이형순(최태준 분)을 만나 마음을 뺏긴다.

최태준은 조보아에 대해 "팬이자 동료인 친구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 더 친해지고 있어서 좋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줘서 고마워하고 있다"며 "밝은 에너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꼽았다.

이에 조보아 역시 최태준에 대해 "연기할 때 배려를 많이 해준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방송된다. 이건준 PD가 연출을, 윤경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YTN PLUS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