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술쟁이 아빠…임종 못 지켜드렸다" 눈물

이은우 "술쟁이 아빠…임종 못 지켜드렸다" 눈물

2015.07.20.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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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은우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어제(19일) 방송된 SBS 스페셜 '여배우와 만재도 여자' 편에서는 이은우가 8박 9일 동안 만재도에 머물며 섬 처녀의 삶을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우는 만재도 부녀회장의 집에 짐을 풀고 술잔을 기울였다. 부녀회장은 "남편이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고, 이에 이은우도 "저도 술이 싫다. 아빠가 술쟁이였다"고 고백했다.

이은우는 또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돼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하셔서 안 보고 산지 좀 됐다. 마지막 순간을 못 지켜드렸다"며 "일본에 영화 촬영을 갔는데 갑자기 삼촌에게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문자가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은우는 영화 '뫼비우스', '경주', '산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스페셜 '여배우와 만재도 여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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