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전지현·이정재…6人6色 포스터 공개

'암살' 전지현·이정재…6人6色 포스터 공개

2015.06.16.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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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주연 영화 '암살'의 캐릭터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영화 '암살' 배급사는 오늘(16일)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긴박한 작전을 펼치는 담긴 배우 6명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지현은 대치 상황에 놓인 암살단의 리더이자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으로 분했다. 헝클어진 머리로 총을 꽉 쥔 그의 모습에서 긴장감이 엿보인다.

이정재는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으로 변신했다. "어떻게 저를 의심하실 수가 있습니까"라는 문구는 그의 불안하고 절박한 심정을 대변했다.

하정우는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극중 하정우의 분신인 오달수는 익살스러운 수염 분장과 웨이브 머리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예고했다.

생계형 독립군으로 분한 조진웅은 총을 들고 여유로운 웃음을 띠고 있는 반면, 역사에 이름 한 줄을 남기기 위해 양손에 폭탄을 쥔 최덕문은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영화 '암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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