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수위 높은 연기…여배우들 똘똘 뭉쳐"

'간신' 임지연 "수위 높은 연기…여배우들 똘똘 뭉쳐"

2015.05.11. 오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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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임지연이 여배우끼리의 팀워크가 좋았다고 전했다.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의 언론시사회가 오늘(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극 중 단희 역을 맡은 임지연은 이날 "저희 영화에 미녀 배우들이 많이 나온다. 1만 미녀 운평을 연기한 배우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이 굉장히 춥고 옷이 얇아 여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노출) 수위도 있다 보니 서로 도와가며 좋은 분위기에서 할 수 있도록 여배우끼리 하나로 똘똘 뭉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산군(김강우 분)에게 바쳐지기 위해 수련을 받는 장면을 떠올리며 "섬세하게 들어가는 촬영들이 많았다. 그런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을 배경으로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다.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천호진, 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YTN PLUS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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