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동성 베드신…이유영과 서로 의지"

'간신' 임지연 "동성 베드신…이유영과 서로 의지"

2015.05.11. 오후 5: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간신'의 임지연, 이유영이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의 언론시사회가 오늘(1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취재진 앞에 처음 베일을 벗은 '간신' 속 임지연, 이유영은 각각 단희와 설중매로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지연은 최종 흥청으로 뽑히기 위해 연산군(김강우 분) 앞에서 펼치는 중후반부의 동성 베드신에 대해 "이유영과 학교 선후배 사이로 원래부터 친한 사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대결 구도에 있는 캐릭터지만, 촬영 내내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큰 부담없이 촬영에 임했다"며 "혼자였다면 굉장히 힘들었을 파격적 장면들을 이유영과 함께 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유영은 역시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감독님과 임지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재미있게 잘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간신'은 연산군 11년을 배경으로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다.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 천호진, 차지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YTN PLUS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