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미쓰에이 이을 걸그룹 주자 '투와이스'"

박진영 "미쓰에이 이을 걸그룹 주자 '투와이스'"

2015.04.29. 오후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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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수장 박진영이 '원더걸스', '미쓰에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걸그룹 이름을 공개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Mnet이 공동 기획한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식스틴'의 제작발표회가 오늘(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영은 "새 걸그룹 이름을 오늘 아침 회의를 통해 '투와이스(TWICE)'로 정했다"며 "귀로 한 번 감동을 주고, 눈으로 한 번 감동을 준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투와이스는 원더걸스와 미쓰에이가 갖고있는 JYP 걸그룹만의 색깔을 이어서 받되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 조금 더 거칠고 엣지있는 느낌이 보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16명의 투와이스 후보생에는 일본인 3명, 태국인 1명, 대만인 1명 등 총 다섯 명의 외국 출신의 연습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취재진은 "최근 타소속사에서 불거진 다국적 아이돌 그룹 멤버와 소속사 간 불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박진영은 이와 관련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들은 과도기에서 발생한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며 "JYP는 소속 가수와 돈 이외의 가치들을 공유하며 더 튼튼한 관계를 쌓고 있고, 결국 이런 것들로 문제의 소지를 막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식스틴'은 '원더걸스', '미쓰에이'의 뒤를 이을 JYP의 신인 걸그룹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JYP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을 그린다. 오는 5월 5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된다.

YTN PLUS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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