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송해, 첫 평전 '나는 딴따라다' 출간

'국민 MC' 송해(87)가 생애 첫 평전을 출간한다.

송해의 평전 출판사 스튜디오 본프리는 오늘(22일) "송해의 생애 첫 평전 '나는 딴따라다'가 오는 27일 정식 출간된다"고 밝혔다

이번 송해의 평전은 단국대 영문학과 교수와 시인, 문학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저자 오민석이 송해 곁에서 1년간 밀착 취재를 한 끝에 완성했다.

'나는 딴따라다'는 '전국노래자랑'의 최고령 MC 송해의 90수 연예계 인생을 반추하는 자료다. 출판사 관계자는 "실향의 아픔을 가진 연예인 송해의 생애를 다루며 한국 근현대사와 대중문화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려 한다"고 전했다.

송해는 1927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1·4후퇴 때 남한으로 내려온 실향민이다. 월남 위문 공연, 악극단을 거쳐 연예계에 입문한 그는 28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국민 MC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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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스튜디오 본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