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중국까지 접수…소후닷컴 2억뷰 돌파

'운널사' 중국까지 접수…소후닷컴 2억뷰 돌파

2014.09.18.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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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국내에 이어 중국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운널사)'의 중국 판권사인 소후닷컴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공로 축하회를 열었다.

이는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인 소후닷컴 측에서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조회 수가 2억 뷰를 돌파한 것을 축하하며 개최한 행사. 한국을 직접 찾아 축하회를 열었다는 점에서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혁, 장나라를 비롯해 최진혁, 왕지원, 최대철, 최우식 등 주요 배우들과 이동윤 PD, 김희원 PD, 주찬옥, 조진국 작가 등 '운널사'의 제작진 그리고 장근수 본부장, 한희 CP를 비롯한 MBC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소후닷컴 CEO인 찰스 장을 비롯해 소후 측의 고위 관계자들과 중국의 언론매체, 중국 팬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소후닷컴을 통해 중국으로 직접 생중계됐다.

소후닷컴의 CEO 찰스 장은 "'운널사'가 소후 닷컴에서 2억 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운널사'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한중 문화의 지속적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일부터 9월 4일까지 방송된 '운널사'는 동명의 대만 드라마 '명중주정아애니(命中注定我爱你)'를 리메이크한 작품. 평범한 여자가 재벌 후계자의 아이를 가지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소후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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