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韓 대중가수 최초 '링컨센터' 단독 공연

백지영, 韓 대중가수 최초 '링컨센터' 단독 공연

2014.08.27.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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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지영은 오는 30일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미국 뉴욕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에서 단독 콘서트 '센티맨탈 메모리즈(Sentimental Memories)'를 연다.

백지영이 이번에 공연하게 될 링컨센터는 11개의 예술 단체들이 상주해 있고 26개의 공연장에서 매년 400회 이상의 정규 공연이 열리는 공연 예술 종합센터다.

그간 링컨센터는 한국 대중가수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쉽게 주지 않았다.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대관이 이루어지는 만큼 백지영이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이번 무대에 오르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의미가 깊다.

백지영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 드리는 일 밖에 없는 것 같다. 찾아와주실 교민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무대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이번 공연에서 '그 여자', '잊지 말아요' 등 인기 발라드 곡을 비롯해 '대시(Dash)', '내 귀에 캔디' 등의 댄스곡, OST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백지영은 미국 뉴욕 공연 외에도 내일(28일) LA 클럽 노키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W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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