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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장발장 역으로 일본 무대에 데뷔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준모는 내년 4월부터 공연되는 일본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할로 무대에 선다. 일본의 대표 극단 '사계' 출신이 아닌 한국 배우가 일본 무대에 진출한 것은 양준모가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양준모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브로드웨이 배우 아담 파스칼과 함께한 연말 콘서트에서 일본 관계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참가해 장발장 역에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레미제라블'의 일본 제작사인 토호 프로덕션은 "장발장은 남자 배우들의 꿈의 역할로 젊은 시절부터 노인이 되어 숨을 거두는 마지막까지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배역이다. 탁월한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갖추어야만 할 수 있는 장발장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양준모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배우 생활 중 남자배우들의 로망인 팬텀, 지킬 등 많은 역할을 해왔다. '레미제라블'은 일본에서 처음 봤고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힘이 크게 느껴지는 작품이라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언젠가는 장발장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목표를 이루게 됐다. 장발장 역할도 처음이고 일본어로 공연해야 해서 힘들긴 하겠지만, 세계적인 작품, 또 일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니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영광스런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레미제라블'은 1985년 런던 개막 후 29년간, 전 세계 43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21개 언어로 공연된 작품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최장수 뮤지컬이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블루스테이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소속사에 따르면 양준모는 내년 4월부터 공연되는 일본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역할로 무대에 선다. 일본의 대표 극단 '사계' 출신이 아닌 한국 배우가 일본 무대에 진출한 것은 양준모가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양준모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브로드웨이 배우 아담 파스칼과 함께한 연말 콘서트에서 일본 관계자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았고,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참가해 장발장 역에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레미제라블'의 일본 제작사인 토호 프로덕션은 "장발장은 남자 배우들의 꿈의 역할로 젊은 시절부터 노인이 되어 숨을 거두는 마지막까지 연기해야 하는 어려운 배역이다. 탁월한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갖추어야만 할 수 있는 장발장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양준모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10년 간의 배우 생활 중 남자배우들의 로망인 팬텀, 지킬 등 많은 역할을 해왔다. '레미제라블'은 일본에서 처음 봤고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음악의 힘이 크게 느껴지는 작품이라 큰 감동을 받았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언젠가는 장발장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내 목표를 이루게 됐다. 장발장 역할도 처음이고 일본어로 공연해야 해서 힘들긴 하겠지만, 세계적인 작품, 또 일본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니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영광스런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레미제라블'은 1985년 런던 개막 후 29년간, 전 세계 43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21개 언어로 공연된 작품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최장수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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