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꺾이자 나들이객 ’북적’..."겨울 낭만 즐겨요"

한파 꺾이자 나들이객 ’북적’..."겨울 낭만 즐겨요"

2026.02.01. 오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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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섭던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전국의 겨울 나들이 명소마다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얼음판 위 강태공이 되어보고, 거대한 얼음 빙벽도 즐기며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꽁꽁 언 얼음판 위, 알록달록한 텐트 수십 동이 들어섰습니다.

정체는 얼음낚시꾼들.

모처럼 영상권까지 오른 낮 기온에 전국 얼음낚시 명소에는 ’손맛’을 보려는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낚싯대를 드리우고 잠시 기다리자 금세 펄떡펄떡 뛰는 빙어가 잡힙니다.

꼬마 낚시꾼들은 생전 처음 직접 잡아본 작은 물고기가 그저 신기합니다.

[박예슬·장하윤 /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 이렇게 뻥 뚫린 곳에 나와서 춥지만 겨울을 직접 느껴보면서 얼음도 뚫어보고, 물고기도 잡아보고, 아이한테 엄청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하윤아, 재밌어요? (네.)]

산을 따라 얼음 기둥이 뭉게구름처럼 피었습니다.

계곡 물을 끌어올려 만든 빙벽 앞에서 한껏 겨울 분위기를 내봅니다.

마치 영화 속 세상에 온 듯 웅장한 얼음 동산을 배경으로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남깁니다.

[박홍열·시가 마도카 / 대구 내당동 : SNS에서 대구의 여행지, 겨울에 굉장히 예쁜 곳이라는 키워드로 보고 왔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다른 주변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파가 다소 누그러든 2월의 첫 휴일.

시민들은 모처럼 찾아온 포근함 속에서 한겨울 낭만을 즐겼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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