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위험 비철금속 공장 화재...15시간여 만에 진화

폭발 위험 비철금속 공장 화재...15시간여 만에 진화

2026.01.30.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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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김해에 있는 비철금속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4개 동이 탔습니다.

폭발 위험이 있는 물질이 많아 소방 당국이 화재 발생 15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희뿌연 연기도 쉴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경남 김해에 있는 비철금속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겁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공장 건물을 포함해 4개 동이 모두 불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와 2단계를 연이어 발령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 발생 15시간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만, 물에 닿으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폭발할 위험이 있는 비철금속이 많이 보관돼 있어 소방 당국이 불을 끄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이 때문에 물을 뿌리는 대신 모래 등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박경원 / 김해동부소방서 현장대응2단장 : 알루미늄은 특성상 주수로 인한 소화(물을 뿌려 끄는 방식)가 불가능합니다. 알루미늄 소화는 가장 이상적인 게 건조사를 동원해서 소화를 하는 방법과 팽창질석을 이용해서 소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불이 난 공장은 산과 가까워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화면제공 :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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