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눈꽃 내려앉은 덕유산...스키장도 ’북적’

새하얀 눈꽃 내려앉은 덕유산...스키장도 ’북적’

2026.01.25.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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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 내린 겨울 산은 한겨울 정취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는데요.

한파 속, 겨울 왕국으로 변한 무주 덕유산에 탐방객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휴일 표정,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614m 덕유산 정상이 새하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강추위에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사슴뿔처럼 얽힌 얼음꽃 군락부터, 산등성이 곳곳에 만들어진 눈꽃 터널까지.

때를 놓칠세라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 가운데 하나로, 겨울이면 순백의 장관이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최정상 향적봉 표지석 앞은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유은실 / 서울 동대문구 : 설경은 진짜 진짜 멋있어요. 그 어떤 설경보다 멋있는 것 같아요. 진짜 예뻐요. 눈에 다 담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제철을 맞은 스키장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알록달록 스키복을 입고 새하얀 설원을 수놓는 스키어들.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설원 위를 질주합니다.

미끄러지고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어도 마냥 즐겁습니다.

[조정훈·조우준 /경기 부천 : 아이가 스키장 오는 거 너무 좋아하고 요즘 배우느라 좋아해서 추위에 불구하고도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사람도 많아서 너무 즐겁네요. 어때? 좋아요. 얼마큼? 하늘만큼이요.]

한파 걱정 없는 실내 과학체험관은 아이들 세상.

신나게 페달을 밟아 열기구에 바람을 채워보고, 화면 속 동물과 함께 달리기 시합도 벌입니다.

뛰어! 엄마가 이겼다.

한창 호기심이 많을 나이,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찾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윤하영·김봄·김우철 / 충북 청주시 개신동 : 특히 아이들이 동물하고 뛰는 걸 좋아하는데, 이런 실내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장군의 기세가 여전한 휴일 시민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겨울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박경태 홍도영 원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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