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댐이 최근 희귀 새들의 낙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1급인 검독수리가 처음 확인된 데 이어, 귀한 손님인 먹황새까지 잇따라 포착되며 새로운 ’생태계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상 ’맹금류’ 라고 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새로 검독수리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입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맹금류 중 독수리 다음으로 큰 종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도 있습니다.
역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입니다.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먹황새 역시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입니다.
이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새들이 근래 들어 울산 울주 회야댐 인근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울산 새 통신원과 새 관찰 모임인 ’짹짹휴게소’ 회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 인근에서 검독수리와 먹황새,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등 4종을 잇따라 관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짹짹휴게소 이재호 회원이 회야댐 상공을 비행하는 검독수리를 울산에서 처음으로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검독수리는 산토끼와 꿩 등을 사냥하는 대표적인 맹금류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검독수리는 날개깃 기부에 흰색 반점이 있고 꼬리가 흰색인 어린 새입니다.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는 매년 관찰되고 있습니다.
참수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국제적 보호종입니다.
흰꼬리수리는 해안 하구와 하천 등지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겨울철새입니다.
지난해 12월 짹짹휴게소 우한별 회원이 ’흰꼬리수리’를 잇따라 발견해 기록했고, 조현표 새 통신원도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를 연속 발견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이어 이달 5일에는 먹황새가 관찰됐습니다.
먹황새는 지난 2020년 11월 회야생태습지에서 3마리가 관찰된 이후 5년 만에 같은 장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먹황새는 지난 1968년까지 한국의 텃새로 안동 일원에서 한 쌍이 번식했지만, 이후에는 번식 기록이 없고, 지금은 아주 적은 숫자가 국내에서 겨울철을 나는 나그네새입니다.
[홍승민 / 짹짹휴게소 대표 :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는 사람 출입이 거의 없는 절벽 지형으로, 먹이가 풍부하고 시야 확보가 가능해 겨울 철새와 맹금류들이 찾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철탑이 많아 충돌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매년 도래 시기와 체류 기간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윤석 / 울산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 우리 새 통신원이라든지, 시민 생물학자, 그리고 짹짹휴게소 회원들과 같이 이 새들이 계속해서 오는지, 또 얼마나 머무는지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서식지 보호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회야댐이 울산의 대표적 생태정원인 생태습지와 함께 겨울철새와 맹금류들에게도 아늑한 낙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JCN 뉴스 전우수입니다.
영상기자 : 박민현
화면제공 : 이재호, 우한별, 조현표, 홍승민, 짹짹휴게소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전우수 jcn (kimmj022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댐이 최근 희귀 새들의 낙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1급인 검독수리가 처음 확인된 데 이어, 귀한 손님인 먹황새까지 잇따라 포착되며 새로운 ’생태계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상 ’맹금류’ 라고 하면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새로 검독수리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입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맹금류 중 독수리 다음으로 큰 종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도 있습니다.
역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입니다.
황새목 황새과에 속하는 먹황새 역시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입니다.
이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새들이 근래 들어 울산 울주 회야댐 인근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울산 새 통신원과 새 관찰 모임인 ’짹짹휴게소’ 회원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 인근에서 검독수리와 먹황새, 참수리와 흰꼬리수리 등 4종을 잇따라 관찰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짹짹휴게소 이재호 회원이 회야댐 상공을 비행하는 검독수리를 울산에서 처음으로 기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검독수리는 산토끼와 꿩 등을 사냥하는 대표적인 맹금류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검독수리는 날개깃 기부에 흰색 반점이 있고 꼬리가 흰색인 어린 새입니다.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는 매년 관찰되고 있습니다.
참수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한 국제적 보호종입니다.
흰꼬리수리는 해안 하구와 하천 등지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겨울철새입니다.
지난해 12월 짹짹휴게소 우한별 회원이 ’흰꼬리수리’를 잇따라 발견해 기록했고, 조현표 새 통신원도 흰꼬리수리와 참수리를 연속 발견해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이어 이달 5일에는 먹황새가 관찰됐습니다.
먹황새는 지난 2020년 11월 회야생태습지에서 3마리가 관찰된 이후 5년 만에 같은 장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먹황새는 지난 1968년까지 한국의 텃새로 안동 일원에서 한 쌍이 번식했지만, 이후에는 번식 기록이 없고, 지금은 아주 적은 숫자가 국내에서 겨울철을 나는 나그네새입니다.
[홍승민 / 짹짹휴게소 대표 : 회야댐과 회야생태습지는 사람 출입이 거의 없는 절벽 지형으로, 먹이가 풍부하고 시야 확보가 가능해 겨울 철새와 맹금류들이 찾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철탑이 많아 충돌 위험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매년 도래 시기와 체류 기간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윤석 / 울산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 우리 새 통신원이라든지, 시민 생물학자, 그리고 짹짹휴게소 회원들과 같이 이 새들이 계속해서 오는지, 또 얼마나 머무는지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조사하고, 서식지 보호를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회야댐이 울산의 대표적 생태정원인 생태습지와 함께 겨울철새와 맹금류들에게도 아늑한 낙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JCN 뉴스 전우수입니다.
영상기자 : 박민현
화면제공 : 이재호, 우한별, 조현표, 홍승민, 짹짹휴게소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전우수 jcn (kimmj0225@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