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불편 커지자 비상수송대책 강화
지하철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 2시간으로 더 늘려
지하철 운행 확대, 파업 첫날 172회→오늘 203회
자차 이용자도 늘어…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임시중단
지하철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 2시간으로 더 늘려
지하철 운행 확대, 파업 첫날 172회→오늘 203회
자차 이용자도 늘어…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임시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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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시내버스가 ’역대 최장’인 이틀째 멈춰 서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는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오늘 출근길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죠?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로 이틀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렇게 파업이 길어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역대 최장 기간 파업으로 출근길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평소에 버스를 탔던 분들도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야 했는데요.
이렇게 승객들이 몰리면서 지하철 안에 꽉 끼여 타거나 이마저 제때 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최유정 / 서울 신월동 : 사람이 많아서 지하철을 몇 대 보내야 하는데, 파업 때문에 사람이 많아지니까 그것 때문에 출근이 늦어질까 봐 그게 가장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민주 /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 경기도에 살아서 (회사 가려면) 여기 서울 와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버스 파업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게 좀 불편한 거예요.]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지하철 출퇴근 집중 배치 시간을 애초 1시간 연장했다가 두 시간으로 더 늘렸고, 파업 첫날 평소보다 172차례 늘렸던 지하철 운행을 오늘은 203차례로 더 늘렸습니다.
이와 함께 승용차 이용자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차가 막히지 않도록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임시로 중단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내버스 파업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정상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역대 최장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노사가 다시 머리를 맞댄다고요?
[기자]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인데요.
이곳에서 한 시간 뒤죠, 오후 3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다시 협상에 들어갑니다.
두 번째 사후 조정회의가 열리는 건데요.
그제 열린 첫 번째 사후 조정은 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죠.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두고 평행선을 달린 건데요.
구체적으로 사측은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임금 10.3% 인상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통상임금 판결을 반영한 체불 임금 문제는 이번 협상 안건에서 빼고, 임금체계 개편 없는 3% 인상과 정년 연장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임금 3% 인상 뒤 통상임금을 반영하면 사실상 20% 가까이 임금이 오르게 돼 받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조정위원들이 통상임금 문제는 소송으로 해결하고, 우선 임금 0.5% 인상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었는데요.
사측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노조가 사실상 임금 동결이라고 반발하면서 조정이 무산됐었습니다.
이에 이틀 만인 오늘 다시 조정에 나선 건데요.
노사 입장 차가 워낙 컸던 만큼 시민 불편이 극에 달한 점을 고려해 서로 어느 정도 양보할지가 이번 협상 타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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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가 ’역대 최장’인 이틀째 멈춰 서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사는 잠시 뒤인 오후 3시부터 다시 협상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오늘 출근길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죠?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오늘로 이틀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렇게 파업이 길어진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역대 최장 기간 파업으로 출근길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평소에 버스를 탔던 분들도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야 했는데요.
이렇게 승객들이 몰리면서 지하철 안에 꽉 끼여 타거나 이마저 제때 타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최유정 / 서울 신월동 : 사람이 많아서 지하철을 몇 대 보내야 하는데, 파업 때문에 사람이 많아지니까 그것 때문에 출근이 늦어질까 봐 그게 가장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김민주 /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 경기도에 살아서 (회사 가려면) 여기 서울 와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데 버스 파업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게 좀 불편한 거예요.]
시민 불편이 커지면서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강화했습니다.
지하철 출퇴근 집중 배치 시간을 애초 1시간 연장했다가 두 시간으로 더 늘렸고, 파업 첫날 평소보다 172차례 늘렸던 지하철 운행을 오늘은 203차례로 더 늘렸습니다.
이와 함께 승용차 이용자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차가 막히지 않도록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임시로 중단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내버스 파업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정상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역대 최장 파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노사가 다시 머리를 맞댄다고요?
[기자]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인데요.
이곳에서 한 시간 뒤죠, 오후 3시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다시 협상에 들어갑니다.
두 번째 사후 조정회의가 열리는 건데요.
그제 열린 첫 번째 사후 조정은 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죠.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두고 평행선을 달린 건데요.
구체적으로 사측은 상여금을 기본급에 포함하는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로, 임금 10.3% 인상을 제시했습니다.
노조는 통상임금 판결을 반영한 체불 임금 문제는 이번 협상 안건에서 빼고, 임금체계 개편 없는 3% 인상과 정년 연장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임금 3% 인상 뒤 통상임금을 반영하면 사실상 20% 가까이 임금이 오르게 돼 받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조정위원들이 통상임금 문제는 소송으로 해결하고, 우선 임금 0.5% 인상을 조정안으로 제시했었는데요.
사측은 이를 받아들였지만, 노조가 사실상 임금 동결이라고 반발하면서 조정이 무산됐었습니다.
이에 이틀 만인 오늘 다시 조정에 나선 건데요.
노사 입장 차가 워낙 컸던 만큼 시민 불편이 극에 달한 점을 고려해 서로 어느 정도 양보할지가 이번 협상 타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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