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 일단락되나?...불씨는 여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 일단락되나?...불씨는 여전

2026.01.09. 오후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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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 새만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가 기업이 판단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논란이 일단 정리되는 듯하지만, 불씨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 현장입니다.

그런데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결국, 청와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남준 / 청와대 대변인 (지난 8일) : 클러스터 대상 기업 이전을 검토하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기업 이전은 사실 기업이 판단해야 될 몫이다, 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결정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몫이라는 겁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청와대 입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김 지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투자하는 기업에 맡길 일이라는 식으로 선을 그었기 때문에 다행"이라면서 "(논란이) 일단락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발표 다음 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현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시장은 정부가 더 분명한 입장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일 / 경기 용인시장 :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서, 기업이 알아서 하라, 이처럼 무책임한 일이 어디 있습니까. 이게 대통령 본심인지 묻고 싶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전북도당이 ’용인 반도체 삼성전자 전북 이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관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디자인: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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