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여성 주변에 양궁 화살’ 20대 2명 출석 요구

’산책 여성 주변에 양궁 화살’ 20대 2명 출석 요구

2026.01.09.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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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에서 밤늦은 시간 강아지와 산책하던 여성 주변으로 양궁 화살을 쏜 용의자 2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20대 남성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기수 기자. 사건 개요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이 발생한 것은 그젯밤 11시 40분쯤입니다.

충북 청주 청소년 광장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50대 여성 주변으로 양궁 화살이 떨어졌는데요.

떨어진 곳은 강아지로부턴 1.5m, 여성으로부턴 2.5m 거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살은 모두 광장 화단에 꽂히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화살은 80㎝ 길이로 무쇠로 된 화살촉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살상력이 있는 양궁용 화살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2명을 특정해 추적에 나섰고, 어제(8일) 오후 신원을 확인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앵커]
용의자에 대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앞서 용의자 2명을 특정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추적에 나섰는데요.

경찰은 이들의 자택을 확인하고 출동했지만, 현장에 없어 긴급체포는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용의자들이 청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하는 등 신원을 파악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출석을 거부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수사를 진행하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양궁이나 국궁용 활과 화살은 현행법상 ’무기류’로 속하지 않아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하거나 소지할 수 있습니다.

살상 위력이 있어도 별도의 등록이나 신고 절차가 없어 관리의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을 대상으로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북취재본부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VJ: 김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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