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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가 분산 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남는 전기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실험이 시작됩니다.
도민이 소비자를 넘어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20%를 넘으면서, 날씨가 좋은 날 전기가 몰려 출력 제어가 반복됐습니다.
제주도가 선택한 해법은 전기를 더 만드는 대신, 재생에너지가 많이 생산되는 시간에 전력 사용을 집중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전기를 저장하고, 미리 쓰고, 필요할 땐 다시 돌려보내는 유연한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전기차를 활용한 V2G와 히트펌프, 에너지 저장장치, 그리고 이들을 통합 관리하는 가상발전소입니다.
전기가 남는 시간에는 전기차를 충전해 전력을 저장합니다.
이렇게 충전된 전기는 필요할 경우 전력망으로 보낼 수 있는데요. 전기차를 '움직이는 배터리'처럼 활용하는 V2G, 차량-전력망 연계 기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도민은 단순한 전기 소비자가 아니라,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하는 참여 주체가 됩니다.
전력이 풍부한 시간에 히트펌프를 가동해 난방에 필요한 열을 미리 확보하는 실증도 진행 중입니다.
[김창윤 / 히트펌프 사용자 : 가스보일러였을 때 월 한 40만 원 정도 지출이 됐었거든요. 근데 히트펌프를 집안 전체를 보일러를 돌렸을 때도 한 4분의 1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들 자원은 가상발전소가 실시간으로 통제해 출력 제한을 줄이고 전력망 안정에 이바지합니다.
이처럼 전력 사용을 조절하는 실증이 늘어나면서, 관련 기술과 설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 확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경섭 / 제주도 분산에너지정책팀장 : 에너지 전환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분산 특구 내에서 한 2,900억 원에 이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런다고 하면 생산 유발 효과는 한 3,900억….]
제주도가 분산 에너지 특구 실증을 통해 전력 문제 해법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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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분산 에너지 특구로 지정되면서, 남는 전기를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실험이 시작됩니다.
도민이 소비자를 넘어 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20%를 넘으면서, 날씨가 좋은 날 전기가 몰려 출력 제어가 반복됐습니다.
제주도가 선택한 해법은 전기를 더 만드는 대신, 재생에너지가 많이 생산되는 시간에 전력 사용을 집중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를 위해 전기를 저장하고, 미리 쓰고, 필요할 땐 다시 돌려보내는 유연한 기술들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전기차를 활용한 V2G와 히트펌프, 에너지 저장장치, 그리고 이들을 통합 관리하는 가상발전소입니다.
전기가 남는 시간에는 전기차를 충전해 전력을 저장합니다.
이렇게 충전된 전기는 필요할 경우 전력망으로 보낼 수 있는데요. 전기차를 '움직이는 배터리'처럼 활용하는 V2G, 차량-전력망 연계 기술입니다.
이 과정에서 도민은 단순한 전기 소비자가 아니라, 필요할 때 전력을 공급하는 참여 주체가 됩니다.
전력이 풍부한 시간에 히트펌프를 가동해 난방에 필요한 열을 미리 확보하는 실증도 진행 중입니다.
[김창윤 / 히트펌프 사용자 : 가스보일러였을 때 월 한 40만 원 정도 지출이 됐었거든요. 근데 히트펌프를 집안 전체를 보일러를 돌렸을 때도 한 4분의 1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상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들 자원은 가상발전소가 실시간으로 통제해 출력 제한을 줄이고 전력망 안정에 이바지합니다.
이처럼 전력 사용을 조절하는 실증이 늘어나면서, 관련 기술과 설비를 중심으로 한 산업 확장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경섭 / 제주도 분산에너지정책팀장 : 에너지 전환이 생기고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분산 특구 내에서 한 2,900억 원에 이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고 그런다고 하면 생산 유발 효과는 한 3,900억….]
제주도가 분산 에너지 특구 실증을 통해 전력 문제 해법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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