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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과 붉은 잎을 지녀 연말연시 장식용 화훼로 많이 쓰이는 포인세티아 시장에서 국산 품종 점유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국산 포인세티아의 시장 점유율이 53.4%로 지난해보다 2.3% 포인트 상승하는 등 10년째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경기도 고양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고 '플레임'과 '레드엘프'와 '핑크벨' 등 우수 품종·계통 22자원을 소개하고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농업인은 잎 색상 34%, 모양과 균일성 33%, 생장 속도와 가지 개수 11%를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는 잎 색상 34%, 균형미 30%, 오래 볼 수 있는 특성 12%를 중시했습니다.
선호 색상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농업인은 붉은 계열 선호가 뚜렷했지만, 소비자는 빨강 외에도 분홍과 노랑 등 다양한 색의 포인세티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보급 품종 가운데 비중이 큰 '플레임'은 2024년 기준 43.5%를 차지했으며, 밝고 선명한 빨강과 우수한 형태가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레드엘프'는 밝은 빨강, '핑크벨'은 넓은 분홍 잎이 장점으로, 향후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습니다.
이영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시장 확대를 위해 재배자와 소비자 선호를 함께 충족하는 품종 개발이 중요하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 높은 자원의 품종화를 추진하고 현장 실증 재배를 통해 국산 포인세티아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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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올해 국산 포인세티아의 시장 점유율이 53.4%로 지난해보다 2.3% 포인트 상승하는 등 10년째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경기도 고양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고 '플레임'과 '레드엘프'와 '핑크벨' 등 우수 품종·계통 22자원을 소개하고 선호도를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농업인은 잎 색상 34%, 모양과 균일성 33%, 생장 속도와 가지 개수 11%를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는 잎 색상 34%, 균형미 30%, 오래 볼 수 있는 특성 12%를 중시했습니다.
선호 색상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농업인은 붉은 계열 선호가 뚜렷했지만, 소비자는 빨강 외에도 분홍과 노랑 등 다양한 색의 포인세티아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 보급 품종 가운데 비중이 큰 '플레임'은 2024년 기준 43.5%를 차지했으며, 밝고 선명한 빨강과 우수한 형태가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레드엘프'는 밝은 빨강, '핑크벨'은 넓은 분홍 잎이 장점으로, 향후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고 농촌진흥청은 밝혔습니다.
이영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장은 "시장 확대를 위해 재배자와 소비자 선호를 함께 충족하는 품종 개발이 중요하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도 높은 자원의 품종화를 추진하고 현장 실증 재배를 통해 국산 포인세티아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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