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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낮 12시 반쯤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보안경비건물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고, 강원랜드 직원 5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리조트 수영장 등 부대시설과는 떨어져 있는 건물로, 이용객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실 온풍기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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