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입구역·서울역·강남역 맞춤형 혼잡 개선 추진

혼잡한 지하철 출퇴근길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개선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이용객 수와 환승 인원수, 역사 혼잡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홍대입구역과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등 5곳을 우선 대상으로 선별해 맞춤형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승강장 공간이 좁거나 이동 동선이 특정 게이트로 집중돼 밀집도가 증가하는 구간에 시설물 철거나 게이트 이전·증설을 통해 내년까지 승객 동선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5개 환승 역사에 배치된 안전요원을 기존 30명에서 48명으로 증원해 혼잡 시간대 시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