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2026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자율성 강화"

경기교육청이 내년도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6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본계획은 학교 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 지역협력으로 꿈을 펼치는 교육,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교육, 학교중심의 공교육 확대를 지원하는 행정 등이 담겼습니다.

4대 정책, 8개 주요과제, 22개 세부과제, 69개 실천과제로 이뤄졌는데, 도교육청은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실천과제 등 개수를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기본계획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확산,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 지원, 학생 성장 중심 평가체제 개선 등입니다.

또 화해 중재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권리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 문화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 정책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 교육 현장에 친화적인 정책을 수립하려고 노력했다" 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