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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시민 노동단체가 잇따르는 지역 산업재해와 관련해 기업과 관계자 등을 고발했습니다.
울산 산재추방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과 시공사 HJ중공업 유상철·김완석 공동대표, 발파 업체 코리아카코 대표이사 등을 노동부에 고발했습니다.
또 사상자 6명이 발생한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SK에너지 김종화 대표이사 등 원청과 하청 관계자도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등은 "지난달 17일 발생한 SK에너지 폭발 화재 사고에서 피해자 가운데 5명은 플랜트 건설 현장의 일용노동자이고 1명은 SK에너지 정규직 노동자였다"며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도 희생자도 대부분 계약직으로 '위험의 외주화' 현주소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는 안전관리계획서와 달리 25m 높이에서 사전 취약화 작업을 했고 공사 기일 단축을 위하여 무리한 작업이 진행되었을 가능성 등 다양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관련 법인과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 경찰과 노동부는 합동 현장 검증에 이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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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상자 6명이 발생한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 화재 사고와 관련해 SK에너지 김종화 대표이사 등 원청과 하청 관계자도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 등은 "지난달 17일 발생한 SK에너지 폭발 화재 사고에서 피해자 가운데 5명은 플랜트 건설 현장의 일용노동자이고 1명은 SK에너지 정규직 노동자였다"며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도 희생자도 대부분 계약직으로 '위험의 외주화' 현주소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는 안전관리계획서와 달리 25m 높이에서 사전 취약화 작업을 했고 공사 기일 단축을 위하여 무리한 작업이 진행되었을 가능성 등 다양한 문제점이 확인됐다"며 "관련 법인과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쳐 경찰과 노동부는 합동 현장 검증에 이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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