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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은 물품 구매 입찰에 참여한 업체에서 5억 원에 가까운 돈을 받은 혐의로 전직 방산 기업 직원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2023년 방산 기업 물품 구매 담당 과장으로 일할 당시 입찰에 참여한 업체 2곳에서 모두 4억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해당 입찰에서 낙찰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받은 4천8천만 원을 동결하고, 해당 업체들을 상대로 배임증재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해당 방산 기업은 내부 감사를 벌여 A 씨의 비위를 적발하고, 지난해 해고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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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받은 4천8천만 원을 동결하고, 해당 업체들을 상대로 배임증재 혐의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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