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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상북도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사과 판촉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 초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과 이상 기후로 작황 부진이 예상됐는데, 다행히 평년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알록달록 탐스럽게 익은 사과가 바구니에 가득합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작은 사과도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젊은 층을 유혹합니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경북 사과가 서울 광장에 모였습니다.
[서윤다 / 서울 목동 : 경북 사과가 유명한 것으로 저희 모두가 다 알고 있어서 이곳에 가면 진짜 맛있는 사과가 살 수 있겠다는 반가운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구매는 했지만, 시식 코너로 가보려고요.]
올해는 유난히 사과 농사가 어려웠습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안동과 청송 등 사과 주산지를 휩쓴 데다 수확기에는 비가 자주 내려 농심을 애태웠습니다.
다행히 이번 달 들어 생산량이 늘어 1.5㎏ 한 상자에 2만천 원 수준인 소매 가격도 평년 수준으로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이동훈 / 포항시과수연합회장 : 동해 쪽에 긴 장마가 한 달 정도 있었는데, 약간 피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작황도 좋고 당도도 좋은 편입니다.]
경상북도는 과수 통합 브랜드 '데일리'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과수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품질과 가격이 동시에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북이 자체 개발한 상표입니다.
[양금희 /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전국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3위 안에 드는 과일들을 '데일리'라고 하는 이름으로 경상북도에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이 과일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미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경상북도는 농특산물 온라인몰인 '고향장터 사이소'를 통해서도 시중보다 30% 싼 가격에 사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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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경상북도가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사과 판촉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 초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과 이상 기후로 작황 부진이 예상됐는데, 다행히 평년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알록달록 탐스럽게 익은 사과가 바구니에 가득합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작은 사과도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젊은 층을 유혹합니다.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경북 사과가 서울 광장에 모였습니다.
[서윤다 / 서울 목동 : 경북 사과가 유명한 것으로 저희 모두가 다 알고 있어서 이곳에 가면 진짜 맛있는 사과가 살 수 있겠다는 반가운 마음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구매는 했지만, 시식 코너로 가보려고요.]
올해는 유난히 사과 농사가 어려웠습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안동과 청송 등 사과 주산지를 휩쓴 데다 수확기에는 비가 자주 내려 농심을 애태웠습니다.
다행히 이번 달 들어 생산량이 늘어 1.5㎏ 한 상자에 2만천 원 수준인 소매 가격도 평년 수준으로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이동훈 / 포항시과수연합회장 : 동해 쪽에 긴 장마가 한 달 정도 있었는데, 약간 피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작황도 좋고 당도도 좋은 편입니다.]
경상북도는 과수 통합 브랜드 '데일리'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과수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품질과 가격이 동시에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북이 자체 개발한 상표입니다.
[양금희 /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 전국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3위 안에 드는 과일들을 '데일리'라고 하는 이름으로 경상북도에서 관리하고 있는데요. 이 과일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미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경상북도는 농특산물 온라인몰인 '고향장터 사이소'를 통해서도 시중보다 30% 싼 가격에 사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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