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3개 업체 노조 파업 가결...수능 전날 파업 가능성

서울 시내버스 3개 업체 노조 파업 가결...수능 전날 파업 가능성

2025.11.07.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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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3개 회사 노동조합이 파업안에 찬성해 수능 하루 전날인 오는 12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시내버스 전환 업체 3개사가 투표 결과 모두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의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기간은 오는 11일 밤 12시까지로, 그 전에 노사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새벽 첫차부터 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서울 시내버스 61개사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시도했다가 결렬돼 이미 파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7일) 중앙노사교섭회의를 열었지만,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11일 지부장 총회를 열어 파업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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