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오면 김장 끝"...2025 괴산김장축제 개막

"몸만 오면 김장 끝"...2025 괴산김장축제 개막

2025.11.06. 오후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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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정 자연에서 자란 배추와 고추로 담그는 '2025 괴산김장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절임배추부터 양념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렸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물기를 뺀 배추에 빨간 양념을 구석구석 바릅니다.

분주하게 손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맛깔스러운 김장 김치가 완성됩니다.

절임배추와 양념 준비, 운반까지 한 곳에서 김장을 해결할 수 있는 2025 괴산 김장축제가 열렸습니다.

[이선경·박현모 / 김장축제 참가자 : 와서 해보니까 제가 이때까지 김장을 한 번도 안 해 봤거든요. 해보니까 너무 재밌고 오늘 해보고 맛만 괜찮으면 계속 오고 싶어요.]

즉석에서 김장을 체험해보고 맛을 볼 수 있는 곳도 인기 만점.

특히, 차를 타고 들어오기만 하면 준비된 재료로 김치를 담그고, 곧바로 차에 넣어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애경 / 김장축제 참가자 : 차 대놓고 또 김치통 바로 꺼내서 담아갈 수 있으니까 너무 편하죠. 전보다 훨씬 편해지고 좋아요.]

또 김장 명인의 시연도 마련돼 김장 문화와 전통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충북 괴산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인헌 / 충북 괴산군수 : 관광객이 오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농민도 소득을 올리지만, 우리 괴산도 전국에 브랜드도 알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문화예술 관광 축제다.]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괴산김장축제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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