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고대도 해상서 여객선 모래에 걸려...승선원 30명 구조

보령 고대도 해상서 여객선 모래에 걸려...승선원 30명 구조

2025.10.26.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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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전 9시 15분쯤 충남 보령시 고대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40톤급 여객선이 모래에 걸려 멈춰 섰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낮은 수심으로 구조정 접근이 어렵자 어촌계 선박을 지원받아 승선원 30명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고대도에서 육지로 가려던 승객들은 선사가 투입한 예비 여객선을 타고 대천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선체 파손과 침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낚시 어선을 피하다가 사고가 났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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