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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A 씨 명의 통장이 '누르기' 범죄에 이용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르기'는 통장 명의자나 모집책이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판 뒤, 돈이 입금되면 이를 몰래 가로채 달아나는 수법입니다.
경찰은 A 씨가 캄보디아에 있는 기간에 국내에서 A 씨 계좌의 돈을 찾아간 기록이 있는데, 모집책이나 배후 조직이 '누르기'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자금 사고'가 일어났다는 이유로 고문당해 숨진 거로 알려졌는데, 범죄조직이 누르기 당한 돈을 돌려놓으라며 고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모집책은 같은 대학에 다니던 학생으로, 구속기소 돼 다음 달 1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모집책이 돈을 직접 찾아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자금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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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자금 사고'가 일어났다는 이유로 고문당해 숨진 거로 알려졌는데, 범죄조직이 누르기 당한 돈을 돌려놓으라며 고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 씨를 캄보디아로 보낸 모집책은 같은 대학에 다니던 학생으로, 구속기소 돼 다음 달 13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 모집책이 돈을 직접 찾아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현재 자금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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