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원 규모 영광 열병합 발전소 사업권 놓고 갈등

1,000억 원 규모 영광 열병합 발전소 사업권 놓고 갈등

2025.10.14.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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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서 추진 중인 1,000억 원 규모의 열병합발전소 사업권을 놓고 발주처와 시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발주처인 영광 열병합발전소 주식회사는 오늘(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공사가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하고, 사업권 찬탈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병합발전소 측은 발전소 준공을 4개월 앞둔 지난해 3월 시공사 측이 환경영향평가 미이행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고,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공사가 건설자금 대출금을 채무자 대신 갚는 대위변제를 통해 사업권을 가져가는 등 기업을 탈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시공사 측은 열병합 발전소 사업권은 법원의 결정으로 인정된 사안이라며 기업 찬탈 시도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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