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족과 작별...아쉬움 가득한 부산버스터미널

고향 가족과 작별...아쉬움 가득한 부산버스터미널

2025.10.09. 오후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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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버스터미널에는 귀경길에 오르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상은 기자!

[앵커]
이미 많은 분이 귀경길에 올랐을 텐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향하는 버스가 승객을 가득 태우고 출발하고 있습니다.

연휴 시작 무렵에는 고향 가족을 만날 설렘이 터미널에 가득했지만, 지금은 아쉬움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가족과 조금이라도 시간을 더 보내기 위해 터미널까지 배웅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는데,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인파는 다소 줄었습니다.

황금연휴라고 불릴 만큼 휴일이 길었다 보니 부산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여행객 모습도 많았습니다.

오늘 부산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고속버스는 매진된 차편이 대다수였지만, 이 시각 이후 시간대에는 빈자리가 남은 버스가 많습니다.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고속버스 예약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잔여 좌석을 확인하시면 어렵지 않게 표를 구할 수 있을 거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버스는 거의 모든 시간대 좌석에 여유가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다른 지역에서 보내고 부산으로 돌아오는 승객도 꾸준히 터미널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아직 귀경길에 오르지 않은 분도 많으실 텐데요.

터미널 주변이 평소보다 혼잡한 시기인 만큼 조금 일찍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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