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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인 어젯밤(6일) 11시 10분쯤 강원 동해시 나안동에 있는 상가건물 2층 사우나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휴무일이라 사우나 안엔 사람이 없었지만, 해당 건물 다른 층에 살고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세탁기 등을 태우고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남탕 출입구 쪽에서 화재가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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