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객·귀경객 몰리는 추석...이 시각 창원중앙역

귀성객·귀경객 몰리는 추석...이 시각 창원중앙역

2025.10.06.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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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 고향에 가시는 분, 또 일찍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최장 열흘 연휴로 귀성 인파가 분산되기는 했지만, 기차역은 열차 이용객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창원중앙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기차역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전국 각지에서 승객을 태운 열차들이 이곳 창원중앙역에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떨어져 살다가 한자리에 모이는 게 오랜만인 만큼, 고향 집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여섯 달 만에 고향을 찾았다는 귀성객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정은비 / 서울 화양동 : 명절이 좀 길어서 늦게 왔는데도 시간 같이 보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영양제 사 왔고요. 그리고 가족들 오랜만에 뵀으니까 드리려고 용돈도 조금 챙겨왔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 고향으로 가시는 분뿐 아니라 인파를 피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오늘 아침 8시 기준 열차 예매율을 보면 경부선은 상행 89.7%, 하행 87.2%, 호남선 상행 93.1%, 하행 88.7%입니다.

전라선 예매율은 상행이 97.1%, 하행 95.2%, 강릉선은 상행 93.8%, 하행 87.4%입니다.

고속도로 정체를 피해 열차 탑승을 택한 이용객이 몰리면서 일찌감치 대부분 매진됐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현장에서 자유석이나 입석 표를 사셔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발생한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 사고로 신암~청도 구간 일부에서 열차가 시속 60km 이하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발이나 도착이 지연될 수 있으니 열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중앙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박종권
영상편집 김현준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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