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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대한 4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CCTV 분석과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인데, 현장 작업자 5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입니다.
[앵커]
오늘도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오늘(30일) 오전 10시쯤부터 4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예정된 시간은 10시 반이었는데,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반 인원들이 예정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해 배터리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합동 감식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한 배터리의 전류 흐름이 있는지, 불이 난 5층 전산실에 발화 지점이 정확히 어디인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한 배터리 6개를 확보했는데요.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고 안정화 작업이 끝난 배터리 3개를 국과수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배터리 3개도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안정화 작업 완료 여부를 판단한 뒤 대전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낼 방침입니다.
[앵커]
추가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앞서 참고인 신분으로 현장 작업자와 배터리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발화 지점이 어디인지, 배터리 발화 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들은 앞서 경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현장 작업자 7명과 마찬가지로 "전원을 차단하고 40분 뒤에 불꽃이 튀었다" 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상황보고서를 보면 지난 26일 밤 8시 20분에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2시간 40여 분 뒤인 밤 11시쯤 전원 차단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소방본부는 5층 전산실 전체 구획에 대한 전원공급 차단을 의미하며 배터리 전원 차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건물 내 CCTV 영상 분석과 정밀 감식을 통해 배터리 전원 차단 여부 등 정확한 발화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다만 발화 지점을 직접 비추는 CCTV가 없어 화재 원인 분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박정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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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대한 4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CCTV 분석과 정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인데, 현장 작업자 5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입니다.
[앵커]
오늘도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경찰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오늘(30일) 오전 10시쯤부터 4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예정된 시간은 10시 반이었는데,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반 인원들이 예정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해 배터리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합동 감식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한 배터리의 전류 흐름이 있는지, 불이 난 5층 전산실에 발화 지점이 정확히 어디인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발견한 배터리 6개를 확보했는데요.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고 안정화 작업이 끝난 배터리 3개를 국과수 대전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배터리 3개도 오늘 합동 감식을 통해 안정화 작업 완료 여부를 판단한 뒤 대전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낼 방침입니다.
[앵커]
추가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앞서 참고인 신분으로 현장 작업자와 배터리 유지보수 업체 관계자 등 5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발화 지점이 어디인지, 배터리 발화 원인이 무엇인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이들은 앞서 경찰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현장 작업자 7명과 마찬가지로 "전원을 차단하고 40분 뒤에 불꽃이 튀었다" 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이 국회에 제출한 상황보고서를 보면 지난 26일 밤 8시 20분에 최초 신고를 접수했고 2시간 40여 분 뒤인 밤 11시쯤 전원 차단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대전소방본부는 5층 전산실 전체 구획에 대한 전원공급 차단을 의미하며 배터리 전원 차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건물 내 CCTV 영상 분석과 정밀 감식을 통해 배터리 전원 차단 여부 등 정확한 발화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다만 발화 지점을 직접 비추는 CCTV가 없어 화재 원인 분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권민호
영상편집: 박정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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