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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지역 축제장 안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한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지난 27일 축제장의 한 식당에서 식사한 주민 160여 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중 20여 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추가 환자 발생 여부 등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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