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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연이어 내린 단비로 강원도 강릉 상수원 저수율이 평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강원도는 행정안전부에 가뭄 재난사태 해제를 건의했고,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차량 운반 급수도 중단됐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강릉시 생활용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수문 안쪽입니다.
최근 단비로 시간당 최대 30만 톤의 물이 흘러들면서 수위가 열흘 남짓 만에 15m 넘게 올랐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흙먼지만 날리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저수율은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평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한 달 가까이 정수장과 저수지로 물을 실어나르던 차량 운반 급수도 중단됐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시와 협의해 행정안전부에 지난달 30일 선포된 재난사태 해제를 건의했습니다.
또 20일 넘게 이어진 계량기 75% 잠금 해제와 평창 도암댐 비상 방류 중단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이슬기 /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 물을 아껴쓰고 생수로 대체하느라 많은 힘듦이 있었는데, 얼른 사태가 회복돼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상인들도 재난 사태 해제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고성민 / 강릉 청년 소상공인협회 대표 :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아서 그 피해가 바로 소상공인들에게 돌아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빨리 이런 가뭄 제한이 풀려서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재난사태 해제 여부가 확정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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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어 내린 단비로 강원도 강릉 상수원 저수율이 평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강원도는 행정안전부에 가뭄 재난사태 해제를 건의했고,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차량 운반 급수도 중단됐습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강릉시 생활용수 87%를 책임지는 오봉저수지 수문 안쪽입니다.
최근 단비로 시간당 최대 30만 톤의 물이 흘러들면서 수위가 열흘 남짓 만에 15m 넘게 올랐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흙먼지만 날리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저수율은 연일 오름세를 보이며 평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한 달 가까이 정수장과 저수지로 물을 실어나르던 차량 운반 급수도 중단됐습니다.
강원도는 강릉시와 협의해 행정안전부에 지난달 30일 선포된 재난사태 해제를 건의했습니다.
또 20일 넘게 이어진 계량기 75% 잠금 해제와 평창 도암댐 비상 방류 중단 여부도 검토 중입니다.
[이슬기 / 강원도 강릉시 강남동 : 물을 아껴쓰고 생수로 대체하느라 많은 힘듦이 있었는데, 얼른 사태가 회복돼서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대목을 앞둔 상인들도 재난 사태 해제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고성민 / 강릉 청년 소상공인협회 대표 : 숙박시설을 이용하지 않아서 그 피해가 바로 소상공인들에게 돌아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빨리 이런 가뭄 제한이 풀려서 정상화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재난사태 해제 여부가 확정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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