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극저신용대출 2.0 시행...10년 또는 100개월 초장기 상환"

김동연 "극저신용대출 2.0 시행...10년 또는 100개월 초장기 상환"

2025.09.16.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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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저신용 도민을 위한 '극저신용대출 2.0'을 시행해 상환 기간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6일) 안양 지역 민생경제 현장 투어 기자간담회에서 "12·3 불법 계엄으로 더 어려워진 민생 속에 신음하는 도민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극저신용대출 1.0에서는 5년간 상환 기간을 뒀지만, 2.0에서는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청년실업자들에게 10년 또는 100개월 이상 초장기 상환을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극저신용대출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제도로, 만 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에게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 원을 빌려주는 사업입니다.

김 지사는 일부 언론이 극저신용대출 연체율을 74%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명백한 오보"라면서,"25%는 완전 회수됐고, 상당수가 만기 연장이나 분할 상환 단계에 있어 실제 연체율은 30% 후반대"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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