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특검, 원로 목사 무리한 수사...금도 넘어"

오세훈 "특검, 원로 목사 무리한 수사...금도 넘어"

2025.09.12. 오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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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검사팀이 원로 종교인들을 압수 수색하고 출석 요구를 하는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금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를 통해 '특검에도 금도가 있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피의자도 아닌 참고인 신분인 김장환·이영훈 목사를 압수 수색한 데 이어 직접 소환까지 강요하고 있다며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망신주기식 강압적 방식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며 금도를 넘는 일을 지속하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통합을 자처한 대통령에게도 부담될 것이라며, 이제라도 원로 목사들에 대한 존경과 예의를 다해 수사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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