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추진

경기도,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추진

2025.09.12. 오전 10:3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기도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 지하화 및 철도 용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월 19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2월 발표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전 사업추진이 가능합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 용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통합개발사업의 기본방향, 시행 범위, 재원 조달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부 부지 개발 절차 간소화 등의 효과를 위해 지난 11일 안산시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2025년 1회 추경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지난 7월 도의회로부터 업무협약 동의안을 승인받았습니다.

이어 11일 안산시의회에서도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협약체결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협약에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공동 수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 용역비 분담, 용역 시행 관련 사항 등이 포함됐습니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10월 중 입찰공고 후 연내 착수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부지 통합개발을 통해 지상철도 소음·진동 저감, 상부 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연계성 개선 등이 기대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