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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재난 사태를 겪는 강원도 강릉 지역 용수 확보 대책으로 평창 도암댐 활용 방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도암댐 비상 공급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강릉시 역시 오늘(8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수질 검사 결과 상수원으로 적합하다고 판정되면 공급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수량은 하루 만 t 규모로 강원도는 환경부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을 판단할 계획입니다.
저수량 3천만 t인 도암댐은 90년대 남한강 최상류, 평창 대관령 인근에 건설된 발전용 댐으로 15.6㎞ 관로를 통해 용수를 보내 전력을 생산하고 강릉 남대천으로 방류하는 유역변경식 발전 시설입니다.
하지만 석회암 지형 특성과 고지대 목장의 가축 분뇨, 농약, 토사 등이 유입되면서 수질 오염 논란이 불거졌고, 강릉시민들의 반발로, 건설 10년 만인 지난 2001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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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논의되고 있는 수량은 하루 만 t 규모로 강원도는 환경부와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을 판단할 계획입니다.
저수량 3천만 t인 도암댐은 90년대 남한강 최상류, 평창 대관령 인근에 건설된 발전용 댐으로 15.6㎞ 관로를 통해 용수를 보내 전력을 생산하고 강릉 남대천으로 방류하는 유역변경식 발전 시설입니다.
하지만 석회암 지형 특성과 고지대 목장의 가축 분뇨, 농약, 토사 등이 유입되면서 수질 오염 논란이 불거졌고, 강릉시민들의 반발로, 건설 10년 만인 지난 2001년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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