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사업설명회' 공모 경쟁률 44대 1

경기도는 6개 기후테크 기업을 선발하는 '2025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사업 설명회)' 공모에 모두 263개 기업이 신청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피칭데이는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와 투자사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모집 분야는 탄소 포집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효율화, AI 기반 탄소배출 관리와 기후 리스크 예측 등 스마트 기후대응, 폐자원 원료화를 포함한 자원순환경제 등입니다.

도는 예선을 통해 10개 기업을 추린 뒤 국내외 투자사가 참여하는 본선 무대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본선은 다음 달 24일 경기융합타운에서 열리는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콘퍼런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본선 진출 기업에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및 벤처캐피털(VC) 등 주요 투자사들과의 1:1 상담 기회가 제공됩니다.

수상 기업에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며 내년 경기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이 부여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