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필로폰 30.6㎏ 적발...외국인 2명 조사

김해국제공항에서 대량의 필로폰 밀수를 시도한 외국인들이 세관 검사에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7월 김해공항에서 홍콩발 기탁 수화물을 검사하다가 여행용 가방에 숨겨진 필로폰 30.6kg을 발견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적발된 필로폰은 김해공항 개항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백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검찰은 해외 도주를 시도한 외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